제3후보 선호 ‘이대녀’ 대선 캐스팅보터 될까

제3후보 선호 ‘이대녀’ 대선 캐스팅보터 될까

신형철 기자
입력 2021-10-27 22:26
수정 2021-10-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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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세 여성 20%가 부동층

내년 대선이 거대양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의 중장년 남성 후보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여성 청년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대거 제3후보를 택하며 양당체제를 거부한 20대 여성들은 이번 대선에서도 ‘캐스팅보터’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시중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20대 여성의 표심은 양당의 후보를 택하기를 거부한 채 제3지대에 머무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4자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에 달하는 18~29세 여성들이 부동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 4자 중 한 명으로 설정했을 때 20대 여성 부동층은 18.8%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설정했을 때는 부동층이 24.9%로 늘어난다.

특히 20대 여성은 제3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20대 여성 지지율은 전체 지지율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체 평균보다 20대 여성에게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성 청년층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제3지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15.1%는 제3후보에게 투표했다.

각 후보진영에서도 20대 여성 표심이 승부를 가를 한 축으로 보고 다양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특히 양당체제 밖의 정치권에서는 20대 여성의 표심을 핵심 전략 투표층으로 설정해 공략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예상 밖 선전을 보인 여성주의 성향 제3지대 정당들도 대선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신지혜 후보를 내세웠던 기본소득당은 현재 정의당, 미래당, 녹색당과 함께 ‘(가)정치개혁과 사회대전환을 위한 2022 양대 선거 공동대응 회의’에서 선거연대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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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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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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