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동규가 내 측근이면 윤석열은 문 대통령 측근이냐”

이재명 “유동규가 내 측근이면 윤석열은 문 대통령 측근이냐”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10-07 10:55
수정 2021-10-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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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TV 출연 “캠프 도와주는 것도 아닌데 측근?” 반박

민간사업자 초과이익 환수 내부의견 묵살 의혹엔
“보고도 못 받은 일…논리적으로 말 안 돼”
“나는 도둑들로부터 빼앗아오는 설계 했다”
이재명, 경기도의회 출석
이재명, 경기도의회 출석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경기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신의 측근이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통령 측근이냐”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열린민주당유튜브채널 ‘열린민주당TV’를 통해 진행한 대담에서 “일종의 트랩(덫)”이라며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하다가 가버리고 캠프를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이걸 측근이라고 할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와 가까이 있던게 분명한, 떠나버린 이 친구도 폭탄 하나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결재권자라 무관하지 않다’고 언급한 윤 전 총장을 향해 “자기는 그럼 대통령 측근이냐”며 “곽상도 의원이 저와 밀접한 관계였다는 주장도 있던데, 돈이 남아돌아도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주지, 유서대필 사건을 조작한 검사 아들에겐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화천대유 ‘50억 클럽’에 대해 김의겸 의원이 ‘수류탄을 자기 편에 던졌다’고 촌평하자 “막 던진 것”이라고 맞장구치면서 “수류탄 맞은 놈이 이재명이라고 우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사업 협약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민간사업자 초과이익 환수 관련 조항을 넣자는 내부 의견이 묵살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저는 보고도 못 받은 일”이라며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행사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0.3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행사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0.3 국회사진기자단
이 지사는 “제 설계 방침에 따라 고정(환수)을 전제로 응모하고 선정됐는데, 더 내라고 하면 공모 조건 위배”라며 “5억에 집을 팔았는데 잔금 낼 때 집값이 오를 것 같아서 6억 받자는 내부 의견을 묵살했다고 배임이라는 논리는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도둑들로부터 빼앗아오는 설계를 한 것”이라며 “이렇게 해놓았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구체적인 세부 설계를 한 사람들은 부정행위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환수를 위한) 최고의 기술을 다 썼다”며 “배임이 아니고 갈취, 직권남용 등으로 왜 (사업자들에게 돈을) 뜯었냐고 하면 좀 방어할 가치를 느낄 것 같다”고도 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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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해서도 “뜬금없이 이쪽 먼저 하고 급하게 배임이 말이 되느냐”며 “이재명도 공범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긴 한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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