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송영길 “北, 미국·일본과 국교 수립돼야 한반도 안정”

방미 송영길 “北, 미국·일본과 국교 수립돼야 한반도 안정”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9-19 11:44
수정 2021-09-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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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나서는 송영길
미국 방문 나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의원들이 19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김영호 대표비서실장, 송영길, 이용빈 대변인, 김병주 의원. 2021.9.1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9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북한이 미국·일본과 국교가 수립돼야 한반도가 안정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의회 지도자와 싱크탱크 관계자, 언론인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통해 대화를 나누도록 하겠다”면서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에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한미 간의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한 것과 관련해 “30년 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가입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중국, 러시아와 국교가 수립되었지만 북한은 아직도 미국, 일본과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다”면서 “교차승인이 되어야 한반도가 법률적으로 안정된 체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대선 때 재외 동포들의 투표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서 저희 당에서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만찬 회동 때 먼저 제안해서 제가 동의했던 사안인데 일부 지역의 우편투표 신빙성을 이유로 야당이 아주 소극적이다.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재외동포 투표율이 9%에 불과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재미동포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우편투표 도입을 야당에 강력히 촉구하고 환기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4박 6일간 워싱턴 DC에서 머물면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해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 주요 의회 관계자도 면담한다.

송 대표의 해외 방문은 지난 5월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방미에는 비서실장인 김영호 의원, 이용빈 대변인, 김병주 의원 등이 수행한다.

송 대표가 미국을 방문하는 일부 기간에 문 대통령 외에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방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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