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추미애와 동반사퇴, 文의 뜻”… 秋 “거짓말, 참 덩치 안 맞다” (종합)

윤석열 “추미애와 동반사퇴, 文의 뜻”… 秋 “거짓말, 참 덩치 안 맞다” (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7-09 22:01
수정 2021-07-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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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라디오 방송 출연서 밝혀

추미애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마라” 비판
“내가 스스로 결단…금방 탄로날 거짓말”
靑, 윤석열 주장에 “언급할 가치도 없다”
尹 “秋와 함께 물러나면 징계 없다고 압박”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사람이 높은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토크쇼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 6. 23 국회사진기자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사람이 높은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토크쇼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 6. 23 국회사진기자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동반사퇴 압박은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데 대해 “(사퇴는) 제가 스스로 결단한 것이다”라면서 “누구의 구상이나 의도에 의해서 물러난 게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의한 동반사퇴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공개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미애 장관과 같이 물러나면 징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퇴를 압박했다”면서 “대통령 뜻으로 봐야 하지 않겠냐”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윤 전 총장을 겨냥해 “그렇게 금방 탄로날 거짓말을 하고 청와대, 문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라면서 “참 덩치에 안 맞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검찰개혁 등을 놓고 윤 전 총장과 추 전 장관이 극한 갈등을 이어가자, 지난해 11월 당시 정세균 국무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두 사람의 동반사퇴 필요성을 건의했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윤 전 총장의 주장에 대해 기자들에 “언급할 가치가 없다”면서 “청와대는 민생과 방역을 챙기기에 바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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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 발언하고 있다. 2021.7.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 발언하고 있다. 2021.7.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윤석열, 부인 접대부 ‘쥴리’ 의혹에
“집사람 술, 흥청거리는 것 싫어해”
“책 보거나 쉴 틈 없이 일하는 사람”

“장모 일은 장모 일, 내 길은 국민 판단”
‘文정부 국민약탈’엔 “겪은 느낌대로 써”
김종인 “尹처가 리스크 대권에 큰 문제 안돼”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인 김건희씨가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쥴리’ 의혹에 대해 묻자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얘기인가”라고 반문한 뒤 “(김씨는) 술 마시고 흥청거리는 것을 싫어한다. 이런 사람이 술집 가서 이상한 짓 했다는 얘기가 상식적으로 안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사람은 새벽 2∼3시까지 책을 읽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만큼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면서 “고교 교사와 대학 초빙·겸임 교수도 했고, 석사학위도 2개나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씨가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해 조사받는 상황을 염두에 둔 답변으로 보인다.

장모 최모 씨가 지난 2일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동등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가족이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장모 일은 장모 일이고,제가 걸어가는 길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거로 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정치 참여 선언문에서 문재인 정부를 ‘국민 약탈’,‘이권 카르텔’ 등의 표현으로 성토한 데 대해 “정부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제가 직접 겪어보고 느낀 대로 가감 없이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이 다 보시고 또 알고 계시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다는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최근 주장과 관련해선 “내가 무슨 원한이 있다고 그렇게 하겠나”라고 부인했다.

이도희 서울시의원 “청년에게는 기회를, 서울에는 도약을”… 서울 청년의 도약으로 미래 서울을 설계

서울시의회 이도희 의원(국민의힘·강남5,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9일 열린 ‘2026년 서울시 청년의 날 기념식’ 현장을 찾아 축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든든한 조력자이자 디딤돌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일원에서 ‘2026년 서울청년주간’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서울시 청년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도약과 변화를 맞이한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체험담과 향후 도전 과제를 나누었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엔지니어 과정 수강생을 비롯해 서울시 청년정책 및 청년수당 수혜자들이 대중 앞에서 정책이 가져다준 실질적인 변화를 진솔하게 전달하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 의원은 “청년기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하고 평생을 좌우할 경험을 축적하는 시기”라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고 기회의 사다리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정치와 행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주목하며 “산업과 삶의
thumbnail - 이도희 서울시의원 “청년에게는 기회를, 서울에는 도약을”… 서울 청년의 도약으로 미래 서울을 설계

한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TV ‘뉴스 1번지’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이른바 ‘처가 리스크’ 논란과 관련, “대권으로 가는 데 크게 문제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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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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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부친 조문 위해 빈소 들어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부친 조문 위해 빈소 들어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조문을 위해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1.7.8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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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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