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준석 “재건축 속도” 한목소리

오세훈·이준석 “재건축 속도” 한목소리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06-22 20:54
수정 2021-06-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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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안전진단 완화를” 李 “입법 지원”
지하철 손실 국고보전도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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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이준석·오세훈
손잡은 이준석·오세훈 이준석(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시청의 시장집무실에서 국민의힘과 서울시의 현안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신임 지도부가 22일 재건축 완화와 지하철 국고보조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현안 간담회에서 재건축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에 이 대표도 입법 지원을 통해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창근 시 대변인은 “시가 요청드린 건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라면서 “재건축 속도를 내기 위해선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이 대표도 서울 지역 재건축은 반드시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협조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교통공사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정무임승차 손실 국고보전도 논의됐다. 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국철에만 국고 보조가 이뤄져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점에서 손실 보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다만 오 시장은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요금 인상은 맞지 않다고 밝혀 왔기 때문에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오 시장은 ▲상생주택 세제 혜택 ▲장기전세주택 국고 보조 ▲해체 공사장 감리 강화, 처벌 강화,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오 시장께서 시정을 잘 이끌어 주셔서 ‘역시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으면 세상이 바뀌겠다’는 인식을 심어 주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오 시장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관련, “이렇게 앉아 있으니 갑자기 생태탕이 생각난다”고 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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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06-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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