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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민주당 의원 12명, 부동산 위법 의혹…총 16건”

권익위 “민주당 의원 12명, 부동산 위법 의혹…총 16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6-07 16:22
업데이트 2021-06-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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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비밀이용 등 총 1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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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거래 조사결과 발표
권익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거래 조사결과 발표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부동산거래 특별조사단장이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6.7 연합뉴스
이 중 2건은 3기 신도시 관련 의혹
권익위, 특수본에 의혹 자료 송부


국민권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들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12명의 의원들이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건수로 따지면 모두 16건이며, 이 중 2건은 3기 신도시 관련 의혹이라고 권익위는 전했다.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6건) ▲업무상 비밀이용(3건) ▲농지법 위반(6건) ▲건축법 위반(1건)이다.

권익위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따른 민주당 측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816명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 조사했다.

권익위는 이번에 확인된 의혹을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송부했으며, 민주당에도 조사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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