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 ‘회당 200만원’? 뉴스공장 수익 10%도 안돼”

TBS “김어준 ‘회당 200만원’? 뉴스공장 수익 10%도 안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15 15:07
수정 2021-04-15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송인 김어준씨.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방송인 김어준씨.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TBS(교통방송)가 간판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직접 보도자료를 내고 문제가 없다며 반박했다.

“구두계약은 방송업계 오랜 관행…문제된 바 없어”TBS는 15일 낸 입장에서 ‘서면이 아닌 구두계약으로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탈법’이라는 지적에 대해 “TBS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의 오랜 관행”이라며 “진행자가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두 계약을 통한 출연료 지급은 TBS 설립 후 30년간 ‘기타 보상금’에 편성해 이뤄졌고, 기타 보상금 항목은 반드시 서면 계약을 해야 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서울시 정기감사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한 차례도 문제가 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출연자 인지도·전문성 따라 상한액 초과 지급 가능”또 ‘김어준씨의 출연료가 회당 200만원이며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혹에 대해 TBS는 “출연료는 민감한 개인소득 정보라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미디어재단 TBS 출범과 함께 제정된 제작비 지급 규정에 ‘콘텐츠 참여자의 인지도, 지명도, 전문성, 경력 등을 특별히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는 대표이사 방침에 따라 상한액을 초과해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씨의 상대적으로 높은 출연료 역시 진행자 평가와 선정, 제작비 규모를 산정하는 편성위원회, 대표이사 결재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뉴스공장 연간 수익 70억원”아울러 TBS는 자사가 서울시 예산으로 김어준씨의 출연료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간 70억원 가까운 수익을 낸다”면서 “TBS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김어준씨의 출연료는 총 수익의 10%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출연료 법인세율 적용? 종합소득세로 원천징수”
이미지 확대
김어준, 참고인 조사 출석 “아는대로 말하겠다”
김어준, 참고인 조사 출석 “아는대로 말하겠다” 방송인 김어준 씨가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11월 배우 김부선 씨를 인터뷰하면서 ‘성남에 사는 한 남자와 만난(사귄) 사실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2018.7.24/뉴스1
또 김어준씨가 TBS 출연료를 입금받을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해 개인 종합소득세가 아닌 법인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줄이고 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TBS는 “김어준씨가 이날 방송에서 ‘주식회사 김어준’은 방송 관련 사업을 구상해 설립한 회사라며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다고 밝혔다”면서 “우리 회사도 진행자들의 출연료에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국세청에 신고, 납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김어준 출연료’ 공세에 고삐국민의힘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의 지난 5년 출연료가 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어준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시민은 내 혈세가 그에게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김어준씨가 TBS에 정보 공개를 동의해야 하거나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어준씨가 라디오와 TV 동시방송을 하며, 회당 라디오 150만원, TV 50만원 등 하루에 2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확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