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내곡동 진상규명 추진…오세훈 “환영”

서울시의회, 내곡동 진상규명 추진…오세훈 “환영”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1-04-05 21:58
수정 2021-04-05 2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설치하기로

 진성준 “중대결심의 일환…추가 행동 가능성도”

 오 “문서 전부 공개되고 진실 밝혀지길 바란다”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추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추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의회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의원들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는 오늘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 정부의 유출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해충돌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 109명 중 101명은 민주당 소속이어서 ‘오세훈 견제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의회는 ‘내곡동 보금자리주택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꾸려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일이 있었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이들은 “오 전 시장의 내부정보 유출과 이해충돌 관련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시민의 혼란과 불신을 말끔히 씻어내는한편 위법·부당한 일이 적발되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정치적 책임도 단호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정보 유출 및 용역 적정성, 오 전 시장 일가의 내곡동 토지측량 경위, 서울시의 내곡동 국민임대주택지구 지정 제안 경위, 2007년 오 전 시장의 내곡지구 시찰 여부, 토지보상의 적정성 등 8가지 사항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최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중대 결심’을 거론한 진성준 의원도 참석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 의원은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 오 후보가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는 데 대한 대책을 당 지도부에 요청한 결과”라며 “당은 서울시 행정사무와 관련된 사안이라 서울시의회에 이 문제의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의회의 결정은 (본인이 앞서 언급한) ‘중대 결심’의 일환이기도 하다”면서 “‘중대 결심’의 추가적 행동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관련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행정사무조사 같은 것으로 진실을 밝혔으면 선거 기간 동안 소모적인 시간 낭비 없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공식적 절차를 통해서 그동안 오고 간 문서들이 전부 공개되고 진실이 밝혀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답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