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화내시고 김영춘 뽑아달라”…민주당 지도부의 호소(종합)

“민주당에 화내시고 김영춘 뽑아달라”…민주당 지도부의 호소(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3-25 20:57
수정 2021-03-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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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시장의 잘못된 행동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고 피해자와 시민에게 사죄하며 절을 하고 있다. 2021.3.8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시장의 잘못된 행동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고 피해자와 시민에게 사죄하며 절을 하고 있다. 2021.3.8
연합뉴스
“저희가 잘못했다” 민주당 지도부 김영춘 지지 호소
김태년, 서울 아닌 부산서 보선 지원사격 시작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과 홍영표 의원 등도 동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25일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김영춘 후보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서울 중심으로 돼 있는 일극체제를 다극체제로 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핵심 엔진이 김영춘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선을 서울과 부산에서 치르는데 ‘당 서열 1위’가 첫번째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 대행은 가덕도 신공항과 경부선 숲길 조성 등을 실행할 인물로 김 후보를 꼽으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과 우리 김영춘 후보를 중심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국책사업으로 만들어 놨다”며 “가덕도에 항공물류 인프라를 갖춰 항만과 항공 인프라 가운데에 관련된 산업을 배치하고 유치하면 부산의 역사 부산의 경제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이 더 빠른 추진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부선 숲길 조성에 대해서는 “부산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경부선 철길을 지하로 넣고, 그 위에 시민들 쉼터로 만들고 또 하나의 부산 발전 동력을 만들겠다고 김영춘 후보가 약속했다”며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저희들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한개씩 두개씩 터진다”김 대표 대행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향한 비판을 하며, “요새 많은 부산 시민들이 자존을 상해하신다는 얘기를 듣는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날마다 한개씩 두개씩 터진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이런 후보가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3번이나 배출한 부산시민을 대표하겠다고 감히 나설 수 있는지 이해도 안 되고 매우 의아스럽다”며 “박형준 후보는 자꾸 변명하실 일이 아니고, 정말로 부산시민을 대표해서 시장이라는 최고 공직을 하시려면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시민들께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영춘 후보는 “부산은 당장 경험 많은 의사가 수술로 살려야 한다”며 “앞으로 1년이 마지막 골든타임인데 이 기회를 놓치면 더는 좋은 기회가 안 찾아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부산 살리는 경제 선거로 치러야 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여러분들의 꿈을 모아달라. 그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춘 후보, 부산경제 부활 공약 ‘YC-노믹스’ 발표김 후보는 이날 부산경제 부활 공약을 집대성한 ‘YC-노믹스’를 발표했다. YC-노믹스는 김 후보 영문 이름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천지개벽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프로젝트’로 나뉜다.

천지개벽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부산 하드웨어를 바꾸는 내용을 담았다.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40리 경부선숲길 조성을 통해 부산의 도시 체력을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소프트웨어 변화 구상인 싱가포르 프로젝트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디지털금융 중심지와 세계수준 대학 육성을 통해 글로벌 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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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 선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 선출 6일 오후 부산 연제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시장 경선후보자 경선 결과 발표대회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영춘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1.3.6
연합뉴스
김 대표 대행과 김 후보는 선대위 출정식에 이어 오후에는 부산 동구 경부선 부산진역 일대를 함께 둘러봤다.

현황 보고를 맡은 부산시 관계자는 김 대표 대행에게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이 오는 6월 국가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고, 김 대표 대행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오후에 진행된 북구 롯데마트 앞 지원유세에는 김 대표 대행을 포함해 홍영표 의원과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양향자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홍 의원은 “부산시민들 부동산 문제에 화 나 있는 것을 잘 안다”며 “민주당에 화를 내시고 김영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양 의원은 “저희가 잘못했다. 김영춘을 경제시장으로 우뚝 세워달라”고 말을 이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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