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피해호소인’ 논란 고민정 “박영선 후보 대변인직 사퇴”

[속보] ‘피해호소인’ 논란 고민정 “박영선 후보 대변인직 사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18 17:20
수정 2021-03-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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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내 대변인을 맡았던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18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두고 ‘피해호소인’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박 후보 캠프의 대변인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해야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 지 지난 몇 개월 동안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면서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고 의원은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엄마로서 보듬어야 할 아픔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어떤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전전긍긍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저의 잘못된 생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겨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피해자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며 직접 만나뵙고 진실한 마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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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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