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 “LH 등 공기업 비리 전수조사”

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 “LH 등 공기업 비리 전수조사”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1-03-07 14:47
수정 2021-03-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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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열린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생당 제공
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열린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생당 제공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생당 이수봉 후보가 제 1호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공기업의 비리를 색출하기 위해 투기 의혹에 대해 10년치 전수조사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민생당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부동산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담합비리 색출을 위해 시민조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LH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활용해 시흥시 땅 10필지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투기 매입한 것을 부동산 카르텔의 대표적인 담합비리”라며 “이러한 공공부문 담합비리를 혁파하지 않으면 아무리 주택공급을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백약이 무효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시민조사위원회를 설치해 10년치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법으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후보는 무주택자의 주택자금 대출의 30%를 서울시가 보증하고, 다주택자의 양도세 기본세율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는 등 불로소득을 전액 환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앞으로도 자영업자, 기본소득, 노동존중, 청년 일자리, 쓰레기 배출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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