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김종인의 ‘몸 단 安’ 발언, 무례함 넘어 무책임한 태도”

권은희 “김종인의 ‘몸 단 安’ 발언, 무례함 넘어 무책임한 태도”

이하영 기자
입력 2021-01-29 09:57
수정 2021-0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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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발언하는 권은희
최고위 발언하는 권은희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5 연합뉴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9일 최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대표에 대해 ‘몸이 달아 있어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데에 “안 대표에 대한 무례함을 넘어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인식과 태도”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단일화 과정에서는 후보 단일화뿐 아니라 정책과 공약, 앞으로 펼쳐질 연합시정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해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책임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중심의 시각을 계속 견지해 가면서 시민에 대한 책임, 유권자에 대한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여러 의원들과 지속적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기왕이면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이 제기된 것에 대해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까지 국민의힘과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고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한 실무 협상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이제 물밑 접촉을 진행해야 하지 않냐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에 대해 “서울시장이 된다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몸이 달아하는 걸 보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또한 4·7 서울·부산시장 보선 승리를 확신하면서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일주일 정도면 단일 후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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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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