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오세훈 일베’ 발언에 발끈한 국민의힘 “특정 사이트 비방”

우상호 ‘오세훈 일베’ 발언에 발끈한 국민의힘 “특정 사이트 비방”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1-28 15:57
수정 2021-01-28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28일 서울시장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일베’(일간베스트) 정치인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특정 사이트를 사용하는 국민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특정 집단 국민에 대한 혐오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홍종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를 ‘일베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며 “오세훈 후보의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한 설명을 의도와 전혀 다르게 왜곡하여 여당의 전문분야인 극우 프레임 씌우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부대변인은 “오세훈 후보 발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총선에서 낙선한 것이 결국 본인의 책임이었고 자성한다는 것이었다”며 “해당 지역은 인구구성상 민주당의 아성이었지만 바로 그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홍 부대변인은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특정 사이트를 사용하는 국민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특정 집단 국민에 대한 혐오에 해당한다”며 “타인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본인의 모습을 성찰하시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우상호 후보도 한물간 구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27일 보수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해 “그 지역이 특정 지역 출신이 많다는 것은 다 알고 있고, 무엇보다 30~40대가 많다. 젊은 신혼부부, 1인 가구 비율이 관악구 다음으로 높고 이분들이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했다. ‘특정 지역 출신’은 서울 광진구에 호남 출향민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돌려 설명한 것이다.

이에 우상호 의원은 “오 후보가 21대 총선 때 광진을에서 패배한 원인을 특정 지역 출신, 3040세대, 조선족 출신이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제1야당 후보가 가진 지역 혐오, 세대 혐오, 민족 혐오의 민낯을 보았다”며 “깨끗한 정치를 위해 만들었다는 ‘오세훈법’의 주인공이 어쩌다 일베 정치인으로 변질됐는지 개탄스럽다. 오세훈 후보는 이제라도 선동과 분열의 정치를 그만하라”고 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