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사당 생중계 화면에 태극기…조국, 빠르게 포착

美의사당 생중계 화면에 태극기…조국, 빠르게 포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1-07 11:18
수정 2021-01-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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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의회 의사당 난입시위 현장 생중계화면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 시위자 모습이 잡혔다/NBC 화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의회 의사당 난입시위 현장 생중계화면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 시위자 모습이 잡혔다/NBC 화면
조국 “태극기 부대원도 참가한 것인가”트럼프 지지자 수천명이 미국 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시위 생중계 화면에 태극기가 포착됐다.

미국 전역에서 모인 지지자들은 7일 오전 백악관 남쪽 엘립스공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연 뒤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고 있는 연방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 중에는 태극기를 든 사람들도 있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하며 “태극기 부대원도 참가한 것인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의회 의사당 난입시위 현장 생중계화면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 시위자 모습이 잡혔다/NBC 화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의회 의사당 난입시위 현장 생중계화면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 시위자 모습이 잡혔다/NBC 화면
조 바이든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워싱턴DC 의사당에서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 사태와 관련,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시간 현재 우리의 민주주의가 현대사에서 본 적이 없는 전례없는 공격을 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거의 본 적이 없는 법치에 대한 공격”이라며 “자유의 요새인 의사당 그 자체에 대한 공격이기도 하다. 선출직 관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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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의사당 난입은 반란”
바이든 “의사당 난입은 반란”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7
로이터 연합뉴스
이어 바이든은 “오랫동안 민주주의의 등불과 희망이었던 우리나라가 이런 어두운 순간에 다다른 것에 충격을 받았고 슬픔을 느낀다. 이 사태는 폭동에 매우 가깝다. 당장 끝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당초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의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 지원과 경제 회복 구상을 밝히는 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의사당 난입 사태가 벌어지자 연설을 연기하고 내용을 바꿨다고 A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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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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