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공천 여부 장고… 지도부 명분 찾기 고심

민주, 서울시장 공천 여부 장고… 지도부 명분 찾기 고심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0-10-29 01:14
수정 2020-10-29 0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 공식 입장 없이 李대표 “늦지 않게 결정”
예비후보 등록 12월 8일… 시간 많지 않아
국민의힘선 김택진 등 ‘새 인물’ 하마평
민주 탈당 금태섭 前 의원 영입도 거론

이미지 확대
민주 ‘4050특별위원회’ 출범
민주 ‘4050특별위원회’ 출범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장을 맡은 임종성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후보 공천 여부를 놓고 장고를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새 인물’에 대한 각종 하마평이 쏟아지는 등 선거 분위기가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지만 민주당은 28일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기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도 더이상 결단을 미루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서울시장 후보 공천 등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불명예 퇴진에 대한 책임이 있지만 정당이 선거를 맞아 후보를 배출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이기에 차라리 후보를 내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편이 적절하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한다.

다만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할 적절한 시점과 진정성 있는 명분을 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낙연 대표의 대국민 입장 발표가 있기 전에는 당 조직이나 예비후보자들도 쉽게 움직일 수 없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도부 결단 전이기 때문에 별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며 “결단과 별개로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도 아직까지는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12월 8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지도부가 더이상 결단을 늦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 재선 의원은 “‘후보를 내느냐’의 문제를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며 “선거가 임박해 결정하면 모든 변수와 유불리를 다 따진 결정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서울 중진 의원은 “11월 중에는 결정이 나야 한다”며 “예비후보 등록이 임박해 결정이 나면 의도치 않은 후보 난립으로 교통정리가 힘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는 인사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날 김 위원장과 만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정치 입문 가능성을 일축했음에도 서울시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영입 가능성도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20-10-2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