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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에 지급되는 일회용 마스크 일주일에 2장”

“병사들에 지급되는 일회용 마스크 일주일에 2장”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07 10:51
업데이트 2020-10-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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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잠근 부대 문
걸어 잠근 부대 문 5일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군 관계자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부대 문을 닫고 있다. 이 부대에서 간부와 병사 36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 당국은 포천 지역 전 부대의 외출을 통제했다. 연합뉴스
군 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일회용 마스크가 일주일에 2장만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7일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현재 국방부에서 군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일주일에 2장이라고 밝혔다.

일회용 마스크로는 주로 KF94가 지급되고 있고, 여름철에는 KF-AD(덴탈 마스크)가 보급됐다. 여러 차례 반복 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는 일 년에 12개로, 월에 1개 지급된다.

국방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마스크 관련 예산 321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내년에도 병사들에게는 똑같이 일회용 마스크를 일주일에 2장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하게 밀집해서 생활하는 군의 특성상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며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스크가 충분히 보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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