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교총, 문 대통령에 “교회를 사업장 취급 말아달라”

[속보] 한교총, 문 대통령에 “교회를 사업장 취급 말아달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27 14:21
업데이트 2020-08-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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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발언하는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왼쪽)가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8.27
연합뉴스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 회장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교회나 사찰, 성당 같은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김 회장을 비롯한 기독교 지도자 1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기독교계 대표로 인사말을 한 김 회장은 먼저 “교회 예배자 중에 감염자가 많이 나와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신앙을 생명같이 여기는 이들에게는 종교의 자유는 목숨과 바꿀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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