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 대통령 ‘박원순 침묵’에 “말하지 않는 것도 반응”

이낙연, 문 대통령 ‘박원순 침묵’에 “말하지 않는 것도 반응”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1 09:27
수정 2020-07-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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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직에 출사표를 던진 이낙연 의원이 전당대회 경선 후보 등록일인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7.20 뉴스1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직에 출사표를 던진 이낙연 의원이 전당대회 경선 후보 등록일인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7.20
뉴스1
재보궐 ‘무공천론’에 “당내 왈가왈부 현명한가”
“엘리트? 나도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공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게 연말쯤 될 텐데 그걸 몇개월 끄집어 당겨서 미리 싸우는 게 왜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논란 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을 요구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때로는 말하지 않는 것도 반응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선에 민주당 후보를 낼지 여부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당내서 왈가왈부하는 게 현명한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은 당 대표에 당선되더라도 대선 출마를 위해 약 7개월 만인 내년 3월 사임해야 해 보궐선거 공천 시점과 엇갈릴 수 있다는 지적에 “(재보선) 공천은 그 이전에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선대위 체제로 운영된다. 김부겸 전 의원 같은 분들과 함께하고 당 밖에서 신망받는 분들을 모셔서 함께 선대위를 꾸린다면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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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거센 추격을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심은 늘 움직이고 변화가 있다. 그런 일이 앞으로 여러 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이낙연은 엘리트 대학 출신”이라고 지적하며 ‘흙수저’인 본인과 대조되는 구도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싸움 붙이려 하지 말라”면서 “당시에는 다 어렵게 살았다. 나도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이라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낙연과 친분이) 거의 없다. 살아온 삶의 과정이 너무 달라서 깊이 교류할 기회나 뵐 일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 분(이낙연)은 엘리트 대학(서울법대) 출신이고 기자 하시다가 발탁돼 국회의원으로, 도지사로 잘 하신 분”이라며 “저는 변방에서 흙수저 출신에 인권운동, 시민운동 하다가 시장을 한 게 다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 지사가 이 의원을 향해 차별화 또는 각 세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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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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