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통합당 잘하면 내년 재보선 낙관적 측면 있다”

김종인 “통합당 잘하면 내년 재보선 낙관적 측면 있다”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0-07-15 00:06
수정 2020-07-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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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참신하고 비전 있는 인물로”

안철수·김동연·홍정욱 대선후보 거론에
“그중 몇 분은 그런 욕망 갖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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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재로 판이 커진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대해 “낙관적인 측면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박 전 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한 국민들의 인식도 그렇고, 최근 부동산 문제 등 민심도 고약하게 흐르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 통합당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면 국민 호응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대해선 “당내 여러 의견을 듣고 어떤 방식으로 했을 때 시민들의 지지를 받겠느냐를 생각할 것”이라며 “참신하고 미래에 대한 흐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답했다. 토론은 2022년 대선으로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이 야권 후보군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중 몇 분은 그런 욕망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현직에서 물러나 본인이 의사표시를 하기 전까지는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고 “내가 두 대통령을 가장 밀접하게 경험한 사람인데 두 사람 다 어떤 면에서 보면 정직성이 결여된 사람”이라며 “자기가 무엇을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이행을 못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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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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