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유흥업소 출입 보도에 “들어가지도 않아”

정성호 유흥업소 출입 보도에 “들어가지도 않아”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5-11 19:07
업데이트 2020-05-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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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즉시 당선인 신분 반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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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발표하는 정성호
정견발표하는 정성호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정성호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0.5.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유흥업소를 찾았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11일 정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패한 다음 날인 지난 8일 오전 1시께 의정부시청 인근 유흥업소에서 나오는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해 보도했다.

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역에 아는 친구들과 소주 한 잔 먹다가, ‘한잔 더 하자’고 하기에 가서 보니 그곳(유흥업소)이었다”며 “여기는 안 된다고 말하고 나와버렸다. 들어가지도 않고 나왔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은 정 의원을 향해 “자신의 책임을 돌아보고 즉시 당선인 신분을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 정 의원의 행동은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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