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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지뢰제거작전 현장 방문…“국민생명보호 사명감 가져야”

정경두, 지뢰제거작전 현장 방문…“국민생명보호 사명감 가져야”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4-20 14:58
업데이트 2020-04-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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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소 순차적 지뢰제거…내년말 완료 후 등산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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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방문해 작전의 수행절차와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0.4.20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방문해 작전의 수행절차와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0.4.20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일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도 소재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방문해 국민 안전과 지뢰 사고의 예방을 위해 작전에 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의 수행 절차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정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며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뢰제거작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작전 수행 시 안전관리 절차를 철저하게 적용해 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부대와 개인에 대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하며 작전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작전 종료 시까지 장병 모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뢰제거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작전 지역 대부분은 경사가 급한 산악 지형으로, 장병들은 지뢰 보호·탐지 장비 등 15㎏ 이상의 개인 장비를 운용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조기 작전완료를 지시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후방지역의 방공진지 36개소에 대해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뢰제거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최신 비금속 지뢰탐지기 도입, 개인 지뢰보호장비 보강, 교육훈련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 작전은 2021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한다. 군은 지뢰가 제거된 방공진지 주변지역을 지역 주민들의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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