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천취소에 유서남긴 김원성 발견, 생명지장 없어(종합)

[속보] 공천취소에 유서남긴 김원성 발견, 생명지장 없어(종합)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3-20 13:01
수정 2020-03-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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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3.19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3.19 연합뉴스
미투(Me too)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공천이 취소된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으나 20일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은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섰으며, 김 최고위원의 아내가 집에서 김 최고위원이 쓴 3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을 나간 뒤 9시간여 만에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20일 낮 12시 40분쯤 경남 양산 한 기도원에서 김 최고위원을 발견했다.

자필로 보이는 유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래. 정치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는 거라고 당신을 설득했던 내가 참 한심하고 어리석었던 것 같다’고 적혀 있다.

또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 주위 분들에게 연락드려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나 찾지 말고 기자회견도 예정대로 해주고 미투 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도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이언주 전 전진당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2.17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이언주 전 전진당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2.17
연합뉴스
그리고 ‘내 주위에는 호남 친구들과 지인이 많은데 지역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고 얘기도 좀 해줘. 평범한 청년인 나의 정치적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이언주 의원님께도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주고’라고 쓰여 있다.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다.

미래통합당 이언주 의원(부산 남구을)은 이날 김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 “적어도 당사자에게 소명할 기회 등 방어권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김 최고위원은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이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 당사자가 드러나지 않는 미투가 어떻게 있을 수 있으며 항상 민주당의 이중성과 위선을 비난하지만 지금 우리가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진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보수통합에 참여한 40대 정치신인이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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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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