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론조사] 이낙연 34.5% 전 연령대서 1위… 황교안 15.8% 이재명 6.9%

[새해 여론조사] 이낙연 34.5% 전 연령대서 1위… 황교안 15.8% 이재명 6.9%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0-01-01 01:32
수정 2020-01-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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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7개월째 1위… 중도층 36.2% 지지
황교안 TK서 29.2%… 李에 3.9%P차 앞서
이재명, 심상정보다 정의당 지지층 높아
박원순·유승민·안철수·홍준표가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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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후보 1순위로 국민들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역대 최장수(2년 6개월) 기록을 세운 뒤 여의도 복귀가 임박한 이 총리는 기타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7개월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신문이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4.5%가 이 총리라고 응답했다. 보수권 주자인 2위 황교안 대표(15.8%)와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재명 지사(6.9%)가 뒤를 이었고, 박원순 서울시장(4.9%),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4.6%),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4.3%),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2%), 심상정 정의당 대표(3.1%), 오세훈 전 서울시장( 2.6%), 김경수 경남지사(1.1%) 순이었다. 10위권 밖으로는 원희룡 제주지사(0.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0.5%), 기타(1.6%)였다. ‘없음’ 7.9%, ‘잘 모름’은 7.5%였다.

이 총리는 대구·경북(25.3%)을 제외한 전 지역,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40.4%)부터 40대(41.1%), 50대(39.4%)에 걸쳐 폭넓은 지지를 받았고 광주·전라(56.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5%)에서 지지세가 두터웠다. 대전·충청(41.7%)과 서울(34.2%), 인천·경기(33.8%) 등 수도권과 중원 지역에서도 고른 응답을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 볼 때 중도(36.2%)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점이 눈에 띈다.

황 대표는 60세 이상(28.9%), 대구·경북(29.2%), 한국당(55.6%), 보수층(37.6%)이 주요 선호층이었다. 부산·울산·경남(20.4%)과 서울(13.0%), 인천·경기(13.7%)에서는 이 총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60대 이상(28.9%)에서도 2위였고 50대(17.9%), 40대(11.1), 30대(9.1%)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9.2%) 지지율이 타 후보 대비 월등했다.

3위에 오른 이 지사는 정의당 지지층(13.2%)에서 심상정 당 대표(11.1%)를 누르고 지지율이 가장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친문재인계인 김경수 지사, 임종석 전 실장은 아직 지지도가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12월 26~29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유무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을 사용했고, 응답률은 9.1%였으며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11월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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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20-01-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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