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보위 물갈이… 황교안 “당 이미지 혁신”

한국당 홍보위 물갈이… 황교안 “당 이미지 혁신”

이근홍 기자
입력 2019-11-13 17:56
수정 2019-11-14 02: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원장에 방송PD 출신 박창식 전 의원

‘2030세대’ 홍보전문가 등 39명 임명장

자유한국당이 13일 홍보 강화를 위해 홍보위원회를 물갈이했다. 표면적으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필요성 때문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잇단 자책골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황교안 대표가 홍보 강화 카드를 들고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창식 홍보위원장과 홍보위원 등 3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위원장은 방송 프로듀서 출신으로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 제작에 참여했으며, 19대 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 홍보위원으로는 ‘2030세대’ 홍보전문가 등이 새롭게 발탁됐다.

황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홍보는 파격에서 시작한다. 아직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이미지 때문에 (한국당과) 국민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홍보위가 과감한 시도를 통해 당의 이미지를 확 바꿔 놓는 혁신의 선두에 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때가 홍보의 적기”라며 “아무리 잘 만든 제품도 소비자가 모르면 무용지물인 만큼 좋은 정책도 좋은 홍보가 뒷받침돼야 진가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시도 파문 등을 둘러싼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듯 황 대표는 “당대표나 당에 관한 보도들이 있는데 나쁜 보도보다는 좋은 보도를 많이 전파해 달라”며 “전국 당원협의회가 매달 한 번씩 하고 있는 봉사의 날도 좋고, 홍보위원들이 서로 칭찬릴레이를 확산시키는 것도 좋겠다. 우리 당과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2019-11-1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