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일단, ‘수출규제 철회·백색국가 제외 불가’ 입장 전달

국회 방일단, ‘수출규제 철회·백색국가 제외 불가’ 입장 전달

곽혜진 기자
입력 2019-07-30 18:36
수정 2019-07-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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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등 방일단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문제 논의를 위한 국회대표단 방일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2019.7.30.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서청원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등 방일단의원들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문제 논의를 위한 국회대표단 방일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2019.7.30.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회 방일 의원단은 일본 의회 측에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요구하고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 제외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방일단은 30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대일 메시지를 정리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한 대변인은 “한일 양국 간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뜻을 강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하고 모멘텀을 잡아주는 촉매제 역할을 방일단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충희 국회 외교특임대사 역시 “한일관계가 중요한 상황에 와 있다”면서 “각각의 의회·국회 대표가 자국 정부에 새로운 방향을 찾아보고, 외교적으로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할 수 있도록 모멘텀을 잡는 차원에서 중요하다”면서 방일 의미를 설명했다.

앞서 국회는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방일단을 일본 도쿄로 파견하기로 했다. 방일단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진표, 자유한국당 윤상현,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포함됐다.

방일단은 3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당일 오후 자민당 소속의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의 면담 및 오찬을 진행한다. 이어서 공동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도 면담을 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재일동포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연다.

1일에는 국민민주당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서 일본 내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진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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