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심상정, 야당 정체성 망각 집권여당 용병정치인”

나경원 “심상정, 야당 정체성 망각 집권여당 용병정치인”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19-06-28 09:40
수정 2019-06-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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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돌격부대 자처하는 야당 같지 않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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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한 나경원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6.20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향해 “야당의 정체성을 망각한 채 그저 집권여당의 용병정치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개특위 활동기간 연장 불발 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혁법안을 의결하겠다는 심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심 의원이) 제1야당을 향한 대의 협박에 심취해 있다”며 “영혼을 거래하고 여당의 돌격부대를 자처하는 야당 같지 않은 야당”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오늘 국회에는 하나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반(反) 의회주의자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며 “패스트트랙 폭거로 부서진 의회민주주의 헌법 질서 기둥이 오늘도 한 차례 세차게 흔들릴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 협의로 개최해야 할 본회의를 집권여당은 ‘체육관 본회의’쯤으로 여기고 있다”며 “분명히 사후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였다”며 합의 무효를 거듭 주장했다.

반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난 24일 합의문을 토대로 이날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과 특위 연장 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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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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