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황교안 1위 지켰지만 이낙연 맹추격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황교안 1위 지켰지만 이낙연 맹추격 [리얼미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4-30 10:31
수정 2019-04-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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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여권 56.4% vs 범보수·야권 35.8%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 맹추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진보·여권 주자군과 범보수·야권 주자군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전국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황교안 대표는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22.2%, 이낙연 총리는 4.2%포인트 오른 19.1%로 각각 집계됐다.

황교안 대표 선호도는 5개월 연속 올라 20%대를 유지했고, 이낙연 총리 선호도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총리의 선호도 격차는 지난달 6.3%포인트에서 이번 달 3.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0%포인트 내린 11.0%로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총리에 이은 선호도를 보였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0.1%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5.9%), 박원순 서울시장(5.2%),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4.4%),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4.1%), 정의당 심상정 의원(3.6%),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3.3%)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나란히 3.1%로 조사됐다. ‘없음’은 6.0%,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8%로 각각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가 2.1%포인트 오른 56.4%, 범보수·야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가 0.7%포인트 내린 35.8%로, 양 진영의 격차가 지난달 17.8%포인트에서 이달 20.6%포인트로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응답자 중 범여권·무당층(1503명,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의 선호도가 지난달보다 6.2%포인트 오른 28.3%로 가장 높았다.

유시민 이사장은 0.5%포인트 내린 16.7%, 이재명 지사는 0.6%포인트 오른 9.9%, 김경수 지사는 0.5%포인트 오른 6.7%, 박원순 시장은 1.1%포인트 내린 6.2%, 심상정 의원은 1.2%포인트 내린 5.1%, 김부겸 의원은 0.6%포인트 오른 4.1% 등의 순이었다.

또한 보수야권·무당층(1273명, 표본오차 ±2.7%포인트)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1%포인트 오른 41.6%로 독주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5.7%, 이낙연 총리는 0.8%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보수야권·무당층에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달 7위에서 네 계단 상승했다.

이어 김부겸 의원은 0.8%포인트 내린 5.0%, 오세훈 전 시장은 1.2%포인트 오른 4.9%, 안철수 위원장은 0.9%포인트 내린 4.6%, 유승민 의원은 0.5%포인트 내린 4.6%, 유시민 이사장은 0.1%포인트 오른 4.6%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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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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