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조모 김정숙 100회 생일 맞아 ‘업적’ 선전

北, 김정은 조모 김정숙 100회 생일 맞아 ‘업적’ 선전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24 13:18
업데이트 2017-12-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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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조모인 김정숙의 100회 생일을 맞아 3개 면에 걸쳐 ‘혁명의 위대한 어머니’라는 제목의 정론과 수필 등을 통해 김정숙의 업적을 선전하고 그와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신문은 김정숙의 생일 100회 기념우표를 발행한 소식도 전했다.

또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신파혁명사적지에 김정숙 동상을 세운 이래 지난 40여년 간 약 500만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김정숙 생일 100회를 기념한 논설을 게재하는 등 기념일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별도의 글에서 “오늘은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6돌이 되는 날”이라고 소개했다.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은 1917년 12월 24일 함경북도 회령에서 출생했다. 김정일은 1991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19차 전원회의에서 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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