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3선, 보궐선거 출마 안한다”, 요동치는 차기 충남지사 구도

안희정 “3선, 보궐선거 출마 안한다”, 요동치는 차기 충남지사 구도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12-18 11:43
수정 2017-1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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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4월회 초청강연’
안희정 충남도지사 ‘4월회 초청강연’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4월회 초청특강에서 ‘정당과 의회가 바로 서야 민주주의가 진전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7.12.6/뉴스1


안희정 충남지사는 18일 “7년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 도전은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기간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재보궐선거 불출마의 뜻도 밝혔다. 안 지사는 “현재로서는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남은 기간 임기를 잘 마무리해서 후임 도지사에게 도정을 잘 인수인계하도록 하겠다”면서 “그 외의 정치 일정은 아마 제가 송별 기자회견 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 지사는 재보궐선거가 결정된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보궐선거 가능성이 있는 천안갑 등에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안 지사가 이날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고 직접 밝히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치에 등장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안 지사의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차기 충남지사 경쟁이 치열해지게 됐다. 4선으로 충남 천안병이 지역구인 양승조 의원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의 3파전으로 민주당 내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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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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