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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8.6%로 상승…5주만에 반등<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8.6%로 상승…5주만에 반등<리얼미터>

입력 2017-09-28 09:33
업데이트 2017-09-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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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정국 약화 영향”…27일 일간 지지율 70%대 회복도민주 50.8%, 한국 16.6%, 국민의당 6.6%, 바른정당·정의당 5.4%로 동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만에 반등해 6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25~27일 성인 1천52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조사(18~22일)보다 3%포인트(p) 오른 68.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2%p 내린 25.2%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6.2%로 집계됐다.

일간집계로 보면 문 대통령은 27일 70.2%로 상승해 조사일 기준 17일 만에 7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문 대통령의 유엔연설 이후 ‘전술핵무기 재배치 주장’을 비롯한 안보 관련 논란이 줄어들고,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과 MB(이명박)정부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 수사 보도 확산, 여야 대표 회담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안보정국이 조금씩 약화하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7.7%·12.5%p↑), 광주·전라(85.1%·8.1%p↑), 서울(71.1%·4.8%p↑), 부산·경남·울산(64.6%·2.3%p↑), 경기·인천(71.5%·1.6%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대전·충청·세종(60.3%·6.3%p↓)에선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85.0%·8.5%p↑), 60대 이상(48.9%·4.3%p↑), 50대(58.6%·1.5%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대구·경북(TK), 호남, 수도권, 20대, 60대 이상 등 지난 4주간 내림세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탈했던 유권자가 다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TK지역과 60대 이상에선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0.1%p 오른 50.8%로 1위를 지켰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27.9%→42.3%)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호남(57.3%→63.0%)에서도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6.6%로 0.2%p 떨어졌다.

국민의당은 1.1%p 상승한 6.6%의 지지율을 얻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5.4%로 같았다.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1.0%p 떨어졌지만, 정의당은 0.2%p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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