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하태경 “홍준표, 입만 열면 시궁창 냄새 진동”

하태경 “홍준표, 입만 열면 시궁창 냄새 진동”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01 16:25
업데이트 2017-08-01 16: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일 바른정당을 에 비유하며 폄하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입만 열면 시궁창 냄새가 진동한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확대
홍준표 대표 사퇴 촉구하는 하태경 최고위원
홍준표 대표 사퇴 촉구하는 하태경 최고위원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JTBC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에 대한 허위사실 발언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17.7.26
연합뉴스

하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대표의 막말은 사실 이제 별로 놀랍지도 않고, 새롭지도 않습니다. 대표가 되고 난 뒤에 되려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가 신경이 쓰였나요? 오늘은 운운하며 봉건시대를 연상케하는 여성비하 발언을 내놓으셨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가 되기 전엔 막말로 잠시 주목을 받았지만, 그것도 여러번 반복이 되니까 이제 아무리 쎄게 해도 사람들이 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의 발언이 제 귀엔 내년 지방선거에서 바른정당에 참패할까 두렵다는 고백으로 들립니다라며 그래서 본처인 한국당을 지지해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겠지요. 하지만 국민이 바보입니까? ‘일베당에게 표를 줄 국민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한 언론사 주필의 칼럼에 답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면서 국민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우파진영 통합을 자연스럽게 해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한국당 중심의 우파 대통합을 이야기하면서 바른정당을 겨냥해 첩이 아무리 본처라고 우겨 본들 첩은 첩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