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 개점휴업 방치 못 해…절차따라 오늘 예결위 개시”

우원식 “국회 개점휴업 방치 못 해…절차따라 오늘 예결위 개시”

입력 2017-07-06 09:41
수정 2017-07-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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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도발이 文정부탓인 양 적반하장…색깔론으로 흔들면 北만 이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은 국회를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할 수 없다”면서 “원칙과 절차, 정상적인 상임위 심사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은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온 지 30일이 된 날로 추경이 심의가 안 되고 한 달이 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안에 대해 “태풍 자바로 침수된 울산에서 주민을 구조하다 숨진 소방관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추경”이라면서 “추경은 추경이고 청문회는 청문회로 (추경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앞을 가로막는 일은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새 정부에 일할 기회를 달라는 법안으로 얽히고설킬 일이 없는 내용”이라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추경과 인사로 발목잡기를 않겠다고 한 말과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추경 심사에 협조하겠다고 한 다짐을 국민이 기억하고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새 정부가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통해 대화와 제재 병행을 통한 평화 정착을 모색하는 시기에 이를 파탄 내려 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합의에 따라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는데 양국의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신속한 대응이 무색하게 초당적 협력을 못 하는 한국당에 개탄한다”면서 “한국당은 북한 미사일 도발을 문재인 정부 탓인 양 적반하장하는 태도를 보였다. 안보 위기 국면에서 색깔론으로 내부를 뒤흔들면 북한만 이득을 본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정권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블러핑(bluffing.엄포를 놓는다는 뜻) 전략으로 도발할 때 제재에도 실패하고 미사일 개발도 막지 못했다”면서 “낡은 색깔론을 버리고 제1야당의 책임을 엄중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무기계약직을 정규직화하기로 한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차별 고착화를 타파하고 왜곡된 고용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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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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