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문자 1만통 시달려…민주주의 유린한다 생각”

이언주 “문자 1만통 시달려…민주주의 유린한다 생각”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29 13:33
수정 2017-05-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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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 발표하는 이언주 의원
정견 발표하는 이언주 의원 국민의당 신임 정책위의장 후보 이언주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17.5.16
연합뉴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이후 항의문자가 쏟아진다며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 대표는 “주말 내내 문자테러에 시달리며 만 통쯤 문자를 받는 등 기록을 세웠다”면서 “웬만한 기 센 사람이 아니면 상처를 받을 것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표는 “만약 의원들이 계속 상처를 받게 되면 앞으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 이런 행위들이 표현의 자유와 혼동되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에게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언어폭력과 비하, 협박 등을 하면서 강요하거나 생각을 억압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분명 넘어서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특히 의회에서 다양한 견해를 표시하거나 다양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대변하는 것이 심각하게 위축되지 않을까 정말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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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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