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광역단체장 평가] 제주 재정확보 등 전 분야 상위권… 서울 168개 공약 달성 ‘최다’

[매니페스토 광역단체장 평가] 제주 재정확보 등 전 분야 상위권… 서울 168개 공약 달성 ‘최다’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7-05-28 22:26
수정 2017-05-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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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 남은 광역단체장… 공약 완료도 상위권 살펴보니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17명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공약 이행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원 지사는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이 전국 1위로 높았고 초기 재정계획에 따른 재정 관리도 상대적으로 잘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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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공약 이행 및 주민소통 분야를 28일 분석한 결과 서울, 대구, 대전, 경기, 충남, 제주 등 6곳의 단체장은 SA등급(65점 이상)으로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서울, 대구, 경기, 충남, 제주는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SA등급을 받았다.

박 시장은 전체 공약 256개 중 시장 직속 재난 컨트롤타워 및 안전전담기구 설치, 재난의료전담센터 설치, 국악예술당 건립 등 13개(전체 공약 중 5%) 사업을 모두 마쳤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일자리·창업진흥지구 시범사업, 자치구별 ‘사회적 경제특구’ 육성 지원 등 155개(전체 공약 중 60.5%) 공약은 완료된 뒤 추가로 계속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완료 공약이 5개 늘었고 완료 후 계속 추진 공약도 50개가 늘었다.

권 대구시장은 총 158개 공약 중 서민경제특별진흥지구 지정, 교육청소년정책관 신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기간 연장 등 8개(5.1%) 공약을 모두 이행했다. 완료 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103개(65.2%)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대구의 ‘도청이전 터 창조경제타운 조성’ 공약과 ‘중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등 규모가 큰 경제 관련 공약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대전시장은 95개 공약 중 8개(8.4%)가 완료됐고 완료 후 계속 추진되는 공약이 56개(58.9%)였다. 초기의 계획대로 재정 관리도 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맘 편한 여성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관련 정책이 목표에 맞게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 지사는 107개 공약 중 18개(16.8%) 공약을 마치고 63개(58.9%)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40·50대 전직 및 취업 지원’, ‘어르신 행복촌’, ‘장애인 콜택시 증차 및 장애인 따복택시 도입’ 등 6명의 단체장 가운데 완료 공약이 가장 많았다. 평가단은 남 지사의 107개 공약이 목표와 관리체계에 맞게 잘 실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지사는 152개 공약 중 17개(11.2%)가 완료했고 91개(59.95%)가 완료 후 계속 추진, 42개(27.6%)가 정상 추진하고 있다.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복합적 정주 여건을 갖춘 상생산업단지 조성’, ‘충남전통문화산업 육성’, ‘농어업 소득안정시스템 구축’ 등이 목표에 맞게 실행됐다.

원 지사는 전체 공약을 위해 필요한 재정 4조 2210억원 중 3조 1847억원(75.5%)을 확보해 17명 가운데 가장 높은 재정확보율을 보였다. 전체 공약 105개 가운데 완료된 것은 ‘고용창출형 외국인 투자정책 확립’, ‘부동산 투자 영주권 제도 개선’ 등 2개(1.9%)뿐이지만 82개(78.1%) 공약은 완료 후 계속 추진되고 있다. 원 지사는 임기 중 3조 746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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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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