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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인사수석 내정자 “통합대통령 기조 맞는 인사정책 지원”

조현옥 인사수석 내정자 “통합대통령 기조 맞는 인사정책 지원”

입력 2017-05-10 16:45
업데이트 2017-05-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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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끝내고서 발탁된 듯…내정 사실 최근 전해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초대 인사수석으로 내정된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는 10일 “‘통합대통령’ 기조에 잘 부응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날 내정 사실이 알려진 뒤 연합뉴스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통합대통령’이 되겠다 하신 만큼 인사 (정책도) 그러한 기조로 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학을 전공한 조 교수는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서울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2006∼2007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맡았다.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실장을 지냈다.

조 교수는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묻자 “(2006∼2007년)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일 때 1년 조금 넘게 같이 모시고 일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발탁 시기를 질문하자 “이런저런 이야기는 있었지만 정확한 (내정) 이야기를 들은 건 아주 최근”이라며 “선거 운동을 끝내놓고 나서 마지막에 확정 지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조 교수는 “아직 내정된 것인 만큼 검증 등 절차가 남았다”면서 “우리는 다 참모, 스태프이기에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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