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파‘ 정운천 의원, 바른정당 잔류 결정해 원내교섭단체 유지

’탈당파‘ 정운천 의원, 바른정당 잔류 결정해 원내교섭단체 유지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05-04 14:02
수정 2017-05-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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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을 고심하던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 의원이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 의원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잔류로 바른정당은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바른정당은 지난 2일 13명의 집단탈당 선언으로 원내교섭단체 붕괴 위기를 맞았으나, 탈당을 선언까지 한 황영철 의원이 탈당을 번복해 잔류했고, 정 의원까지 잔류함으로써 20석을 유지하게 됐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보수후보 단일화촉구 모임‘ 이후 지금까지 전주의 유권자는 물론 당원 1600여명과 소통하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그들의 엄중한 목소리는 따뜻한 보수를 살려 ’보수의 횃불‘이 되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한 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으로 보수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움직임에 무게를 두었으나 최근 일부 동료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행을 택하자 탈당 여부를 놓고 고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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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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