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만이 안정된 국가 건설 가능하다 결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중앙회’가 14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반사모 중앙회 구봉우·심의섭 호남공동회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중도정당, 국민의당의 안 후보만이 안정된 대한민국 국가건설이 가능하다는 최종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에 여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역사적인 지지를 선포한다”며 “뜻이 있는 1만여 전국 반사모의 뜻을 모아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에게 ▲ 국가 경제 기초인 중소기업 활성화·고용창출로 경제회복 ▲ 전국 균형발전과 계층 간 격차해소로 불평등사회 종식 ▲ 안보를 바탕으로 국제관계에서 대한민국 세계위상 정립 ▲ 투명한 사회, 소통 화합된 사회 국가경영복지국가 선진국 건설 ▲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실현 등을 국정 목표로 제안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반 전 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포럼’도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박상규·이상일 전 의원 등 반 전 총장을 도왔던 인사들도 이날 안 후보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안 후보 측은 최근 반 전 총장 측 인사와 지지세력을 연일 흡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