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광역단체장 재임중 대선후보로…사상 첫 사례

홍준표, 광역단체장 재임중 대선후보로…사상 첫 사례

입력 2017-03-31 16:10
수정 2017-03-31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음달 9일까지 경남지사직 사퇴해야선관위 통보시점 늦춰 보선 무산되면 논란일 듯

31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광역단체장 신분을 유지한 채 정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사상 첫 사례다.

이번 대선에는 여러 광역단체장이 직(職)을 유지한 채 경선에 뛰어들었다.

한국당의 홍 후보 이외에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바른정당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의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대권 레이스에 참여했다.

이 중 김 지사와 남 지사는 각각 한국당과 바른정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안 지사는 내달 초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 지사와 맞붙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이다.

과거에도 이인제 전 경기지사,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광역단체장 출신으로 대권에 도전한 인사는 많았다. 이중 대권의 꿈을 이룬 인사는 지금껏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이 전 대통령은 2002년 서울시장에 당선돼 4년간 재임했다. 그는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 체계 구축, 서울숲 조성 등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2007년 대선 승리까지 일궈냈다.

홍 후보가 이번 대선 본선에서 승리한다면 광역단체장 출신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홍 후보는 현직 지사 신분으로 후보에 선출됨에 따라 대선 30일 전인 4월 9일까지 지사직을 사퇴해야 한다. 홍 후보도 2012년 김두관 당시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다만, 홍 후보가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서 “재보선은 없다”고 공표한 점은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홍 후보가 사퇴시한인 4월 9일 직을 그만둔 뒤 다음날 선관위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보궐선거 실시사유를 ‘원천봉쇄’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꼼수’라는 비판과 더불어 경남도민 참정권 제한이라는 논란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선이 치러지는 해에는 선거일 전 30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지자체장 보궐선거를 대선일에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사직 사퇴를 4월 10일 선관위에 통보하는 식으로 사유 확정 시한을 넘기면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대선일에 치를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보궐선거는 없다.

홍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써는 홍 지사 사퇴 일정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홍 지사가 이뤄낸 도정의 최대 성과가 ‘부채 제로’인데 보궐선거에 100억이 넘는 돈이 드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라면서 ‘꼼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미 홍 지사가 도정의 상당 부분을 마무리 지은 상황인데 1년 임기 짜리 지사가 선출돼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행정부지사들이 권한대행으로서 연속성을 갖고 임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6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수상… 의정활동 2관왕 쾌거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입법 및 의정 활동과 지역 교통 현안 등 오랜 주민 숙원 해결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 의원은 지난 3월 6일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의회의정공헌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2026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의정활동 2관왕에 올랐다. 그는 특히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근절에 ‘서울시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이름하에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과 ▲1990부동산폭력단 오씨의 사례를 예로 들어 반인륜적 조직 폭력 범죄의 공소시효 사각지대 해소 및 피해자 권리 회복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국제 범죄와 법적 사각지대를 정조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구인 서대문구의 해묵은 숙원 사업 해결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2022년 임기 시작부터 바로 시작해 2023년 직접 고안해 선보인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의 첫 성과로 ‘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6 지방자치단체 우수의정대상’수상… 의정활동 2관왕 쾌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