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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우병우 영장기각 법원 판단 존중한다”

특검 “우병우 영장기각 법원 판단 존중한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2 15:50
업데이트 2017-02-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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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특검 대변인 브리핑
이규철 특검 대변인 브리핑 이규철 특검 대변인이 20일 서울 서초구 특검 기자실에서 오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2일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한 입장을 묻자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특검으로선 영장이 발부되길 기대했다”고 답했다.

영장 기각 배경에 대해선 “우 전 수석이 담당했던 업무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 법리적인 판단이 특검과 달랐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청와대 압수수색이 가능했다면 우 전 수석의 혐의 입증이 훨씬 더 쉬웠을 것이란 판단을 한다”며 “청와대 압수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 관련된 보강조사는 어렵지만 기존 영장에 적시된 혐의 중 미진한 부분을 보강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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