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 재개관 기자간담회에서 ‘블랙리스트’ 논란에서 국립국악원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원장은 “(블랙리스트 관련 지침이) 옳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소속기관장으로서 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나 홀로 결백을 내세우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다시는 우리 문화예술계에 이런 일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은 2015년 11월 6일 공연 예정이던 협업 프로그램 ‘소월산천’에서 박근형 연출을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박근형씨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풍자를 담은 연극 ‘개구리’를 선보이며 현 정부에서 ‘미운털’이 박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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