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野, 탄핵사유 제시하고 끝까지 탄핵 추진하라”

이정현 “野, 탄핵사유 제시하고 끝까지 탄핵 추진하라”

입력 2016-11-21 10:33
수정 2016-11-21 1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야와 탄핵은 별개…두 가지를 어떻게 한꺼번에 하나” 지도부 사퇴·대통령 출당 요구에 “대안과 비전부터 내놔라”

이미지 확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16.11.2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16.11.2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1일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해 탄핵소추, 하야 운동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어떤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탄핵 사유가 되는지 제시하고 탄핵을 끝까지 추진하시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야와 탄핵은 전혀 별개이다. 어떻게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겠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탄핵한다고 하고, 하야하라고 하면서, 또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해 국무총리를 포함한 중립내각을 구성한다고 한다”면서 “두 손가락으로 원과 세모와 네모를 동시에 그리는 게 가능한 일이냐.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은 국민 앞에 위기관리 능력도, 국정관리 능력도 없고 선후도 가릴지 모르는 작은 모습을 보이지 마라. 큰 정치를 보이라”면서 “국민이 새누리당만 평가하는 게 아니다. 이런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야당도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청와대가 전날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를 적극적으로 반박한 사실을 거론, “청와대가 어제 저렇게 억울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국민은 정말 앞선 정권과 달리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해 권력비리 수사를 축소하거나 왜곡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비주류가 당 지도부 사퇴와 박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나에게 사퇴하라고 주장하면 면죄가 되고, 대통령에게 탈당하라고 하고,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모질게 하면 할수록 지금 이 책임에서 면죄되느냐”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을 직접 거명하면서 “그런 식으로 당의 지도자 노릇을 하면 안 된다”면서 “고장 난 녹음기처럼 이정현 사퇴하란 말을 반복하지 말고 대안과 비전을 내놓아라. 그게 없으면 이정현에게 사퇴하란 말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당 일각의 탈당 움직임에 대해서는 “배가 기운다고 먼저 뛰어내려 봤자 죽음의 바다”라고 지적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덕암초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찾아 격려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덕암초등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며 뜻깊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체득해 민주시민 소양을 기르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기본 교육을 마친 덕암초 학생 21명과 인솔 교사가 함께해 실제 의원석에 앉아 모의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채 의원은 본회의장을 찾은 지역구 덕암초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청소년의회 임시 의원 선서문 낭독을 함께하며 미래 주역들의 의회 방문을 축하했다 이어진 ‘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학생들은 일일 청소년의원으로서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환경 신고 및 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어린이 교육시설 주변 CCTV 확충 및 안전 관리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전자투표를 통해 조례안을 직접 의결하는 뜻깊은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채유미 의원은 “우리 노원구의 자랑스러운 덕암초 학생들이 책에서만 보던 지방의회의 현장에 직접 와서 토론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덕암초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찾아 격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