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한민구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30일 제출키로

野3당, 한민구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30일 제출키로

입력 2016-11-15 11:10
업데이트 2016-11-15 11: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다음달 2일 표결…과반 찬성이면 통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15일 한일 양국 정부가 전날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한 것과 관련,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야당은 이달 30일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다음 달 1일 국회 본회의 보고 과정을 거쳐 2일 표결한다는 방침이다.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야당 의원 수가 과반이라 해임건의안 통과 가능성은 크다.

야 3당은 정부가 GSOMIA에 가서명하면 한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 또는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며 관련 절차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해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