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이재명 “朴대통령 사퇴 않으면 탄핵 준비해야”

심상정-이재명 “朴대통령 사퇴 않으면 탄핵 준비해야”

입력 2016-11-06 19:52
수정 2016-11-06 1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沈 “한중일 정상회담 가면 국제적 수치”, 李 “탄핵 준비로 사퇴 압박”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 탄핵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미지 확대
정의당 만난 이재명 시장
정의당 만난 이재명 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왼쪽)이 6일 오후 국회 본청 정의당 대표실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만나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 대표와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만나 이런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동은 심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질서있는 하야를 강제하기 위해선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대통령이 민심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야당들도 더는 어정쩡하게 청와대와 국민 사이에서 서성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탄핵 소추를 할지 말지는 정치적,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준비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달 한·중·일 정상회담이 있는데 대통령이 가기 어려울 것이고 간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국제적 수치가 되지 않겠나”라며 “기자들이 전부 최순실, 샤머니즘 물어볼 것이며 주요 정상들이 ‘식물 대통령’에게 주요한 외교 현안을 협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도 “현 사태를 수습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형식이 어떻든 간에 대통령이 사퇴하는 것”이라면서 “본인 판단이나 주변 요구 때문에 못 한다면 결국 국민의 뜻을 받들어 강제 사퇴 수순을 밟는 게 옳다”고 말했다.

그는 “퇴진을 현실적으로 강제할 수 있도록 일단은 탄핵 절차 준비를 통해 자진사퇴를 강하게 압박하고 만약 자진사퇴가 결국 국민 뜻에 반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강제적 퇴진 수단, 탄핵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심 대표는 성남시에서 열리는 시국연설집회에 참석하는 등 이 시장과 대통령 사퇴 촉구 행보를 같이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지난 4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하는 등 대통령 사퇴에 뜻을 같이하는 야권 인사들과 연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당 대표와도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환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디지털 전환, 설치 확대보다 안정성과 내구성 살펴야”

서울시가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확대를 위해 디지털 계량기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김정환 시의원이 단순한 디지털 전환에 치중하기보다 고장률과 내구성, 설치·유지관리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량기 전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전환 추진현황과 기계식 계량기와 통신단말기를 결합한 ‘일체형 수도미터’의 기술 안정성을 점검했다. 이번 추경 예산을 활용해 서울아리수본부는 동파 취약 지역 내 스마트 원격검침 전환을 가속화하고, 당초 계획에 없던 디지털 계량기 6만 5000대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기계식 계량기보다 디지털 계량기의 고장률이 눈에 띄게 높은 점을 꼬집으며, 원격검침 확대 과정에서 기기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가 그동안 기계식 계량기와 통신단말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수도미터 개발을 독려해 온 점에 주목했다. 서울아리수본부에 따르면 관련 제품 가운데 납품검사를 통과한 2개 업체 제품 200개를 강서수도사업소 관할 지역
thumbnail - 김정환 서울시의원 “수도계량기 디지털 전환, 설치 확대보다 안정성과 내구성 살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