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들도 시국선언 동참…박 대통령 사퇴 촉구

언론단체들도 시국선언 동참…박 대통령 사퇴 촉구

입력 2016-10-31 11:19
수정 2016-10-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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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한국기자협회 등 12개 언론단체들도 31일 시국선언에 동참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12개 언론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언론단체 비상시국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문에서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조직이라는 체계를 통하지 않고 비선실세와 그 측근들에게 국정을 맡겼다”며 “헌법 정신과 가치는 무너졌고, 주권은 유린당했다”고 비판했다.

언론단체들은 또 “붕괴하는 민주공화국과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주체는 국민이며, 국민들이 이를 실현하기 수단은 오직 진실만을 찾아가는 언론”이라며 “우리는 ‘언론단체 비상시국대책회의’를 결성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할 때까지 시민사회,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대책회의는 국정 농단의 실체와 진실을 원하는 국민의 요구와 물음을 모아 언론이 찾아내고 보도해야 할 핵심 의제를 제시할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려는 취재와 보도에 대한 어떤 방해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책회의에는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자유언론실천재단,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새언론포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언론위원회,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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