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뜨자 안철수 가라앉다···반기문 vs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율 ‘팽팽’

반기문 뜨자 안철수 가라앉다···반기문 vs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율 ‘팽팽’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6-06 15:06
수정 2016-06-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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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하는 안철수 대표
모두발언 하는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으로 ‘반기문 대망론’이 커지자 야당의 대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이달 3일 전국 성인 3000여명으로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반 총장이 24.1%,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3.2%의 팽팽한 양강 구도 속에서 안 대표의 지지율은 11.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형식의 무선전화(58%), 유선전화(42%) 임의번호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6%(총 통화 4만 5717명 중 3031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8%p다.

이번 조사에서 반 총장은 처음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는 반 총장이 여권 대선 잠룡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모든 여권 대선 주자들의 지지층을 흡수하고, 야권의 일부 지지층 및 기존의 부동층 다수를 흡수해 1등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 전 대표도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 조사 때보다 1.7%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반면 안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때보다 4.2%p 급락한 11.9%를 기록, 반 총장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가 30.3%로 1위를 차지했고 더민주(30.1%), 국민의당(16.3%), 정의당(7.3%)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와 더민주는 지지율이 전보다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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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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