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지정에도 朴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또 경신… “언론 간담회 한 날이 최저”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朴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또 경신… “언론 간담회 한 날이 최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8 10:13
수정 2016-04-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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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 04. 26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 04. 26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임 휘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가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22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도를 조사해 2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4%p 하락한 31.0%를 기록,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를 가졌던 26일에 29.6%(부정평가 65.0%)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1월 27일(29.7%)에 기록했던 취임 후 일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0.5%p 낮아진 63.0%였고 ‘모름·무응답’은 6.0%였다.

지난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을 때에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5%p 올랐다.

그러나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반대가 46.4%로 찬성(41.6%)보다 높았다.

자영업자들의 반대 여론이 가장 높았고, 같은 맥락으로 자영업자가 많은 40대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또 비정규직이 많은 20대와 50대도 반대 의견이 높았다.

반면에 직장인들이 많은 30대가 찬성의견이 우세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새누리당이 1위를 되찾았다.

새누리당은 0.6%p 상승한 28.7%로 3주 만에 1위를 회복했다.

반면에 더민주는 문재인·김종인 회동후 증폭된 당내 불협화음과 김종인 대표의‘위안부 합의 이행’발언 후폭풍으로 광주·전라(27.7%)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큰 폭으로 이탈했다.

더민주는 전주보다 2.9%p 하락한 28.6%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국민의당은 1.5%p 상승한 25.2%로 최고 지지율을 다시 경신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1.0%p 내린 26.0%를 기록했으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5%p 오른 19.9%로 지난주에 세웠던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2위를 이어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0%p 오른 10.6%로 총선 후 처음으로 반등, 10%대를 회복하며 3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6.3%로 1.5%p 내렸으나 4위 자리를 지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2%p 오른 5.6%로 5위 자리를 유지했고, 유승민 의원은 0.7%p 상승한 4.4%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총 통화 3만 440명 중 1522명 응답 완료)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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