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1차 경선 결과 현역 4명 탈락

더민주 1차 경선 결과 현역 4명 탈락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6-03-15 01:13
수정 2016-03-1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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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대운(서울 강북을), 이상직(전북 전주을), 김우남(제주 제주을)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해 공천권 확보에 실패했다. 비례대표인 김기준(서울 양천갑) 의원도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더민주는 14일 이들을 포함한 경선 지역 17곳에 대한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북을에서는 박용진 후보, 양천갑 황희 후보, 전주을 최형재 후보, 제주을 오영훈 후보가 각각 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현역 지역구 의원인 유승희(서울 성북갑), 김경협(경기 부천 원미갑), 이찬열(경기 수원갑), 강창일(제주 제주갑) 의원은 경선을 통과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비례대표인 은수미(경기 성남 중원) 의원도 공천을 받았다. 박민수(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은 안호영 변호사와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1차 경선 결과에 포함된 현역 지역구·비례대표 의원 10명 중 5명만 공천이 됐으며, 4명은 탈락, 1명은 결정이 유보됐다.

 원외 인사끼리 맞붙은 나머지 7곳 중에서는 경기 하남이 가장 눈에 띈다. 이곳에서 17·18대 의원을 지낸 문학진 전 의원은 최종윤 전 서울시 정무비서관을 꺾고 20대 국회 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19대 총선 때 문 전 의원에게 패배를 안긴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과의 리턴 매치도 성사됐다.

 또 울산 동구에서는 이수영 지역위원장, 경기 의왕·과천 신창현 전 의왕시장, 강원 원주갑 권성중 민변 노동위 위원, 제주 서귀포 위성곤 전 제주도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서대문을의 경우 이강래 전 의원과 김영호 지역위원장, 경기 고양을에서는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과 송두영 전 한국일보 기자가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다자 구도가 확정됐다. 성북갑의 경우 3선에 도전하는 유 의원과 새누리당 정태근 전 의원이 19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으며, 국민의당 도천수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원갑에서는 재선의 이 의원과 새누리당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의 대결이 성사됐으며, 국민의당에서는 김재귀 전 경기도의원이 후보로 나선다. 제주갑에서도 새누리당 양치석, 더민주 강창일,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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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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