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월 국회서 노동법도 처리돼야…‘국민우선’ 국회되길”

靑 “2월 국회서 노동법도 처리돼야…‘국민우선’ 국회되길”

입력 2016-02-23 13:45
업데이트 2016-0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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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방침에 “국민안전 위한 법”

청와대는 23일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으나 노동개혁 법안 등의 처리는 계속 지연되는 것과 관련, “남은 2월 임시국회 기간에 노동개혁 등 경제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안의 직권상정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북한의 테러 및 추가도발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국민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처리는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이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이러한 입장은 26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선거 정국이 도래하면서 노동개혁법 등의 처리가 불투명해질 수 있는 만큼 2월 국회 회기내 남은 쟁점법안도 처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로서는 무엇보다 국민을 우선하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키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총선 전까지 남은 2월 임시국회 기간 동안 국회에서 이들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한 테러방지법 처리에 대해선 “북한의 추가 도발 및 테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테러방지법 처리는 국민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게 처리돼야 할 사안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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