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계파불문 정의장 성토…“시간끌기로 자기정치 하나”

與, 계파불문 정의장 성토…“시간끌기로 자기정치 하나”

입력 2016-01-22 11:07
수정 2016-01-22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회주의자가 뭔지 숙고해야”…‘野 영입설’ 입장표명도 촉구정의장 “국민의당 영입, 있을 수 없는 이야기” 불쾌감 표시

새누리당은 22일 쟁점법안에 이어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잇따라 제동을 건 정의화 국회의장을 강력히 성토했다.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의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정 의장이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현행 국회법의 개정안에도 반대 의견을 밝히는 등 사실상 야당 편을 들고 있다는 불만이 당내에서 분출한 것이다.

게다가 일각에선 정 의장이 야당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내놓으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계파를 불문하고 정 의장을 몰아세웠다.

친박(친박근혜)계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의장이 전날 제시한 국회법 개정 중재안을 두고 “과연 야당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며 “야당에 시간 끌기의 명분을 절대로 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은 본회의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새누리당의 방안에는 반대하는 대신, 현행 국회법의 ‘안건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제도’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같은 중재안은 현재까지 새누리당 의원 87명이 본회의 부의 요구서에 서명한 국회법 개정안에 비해 쟁점법안의 처리 효과가 미흡할뿐더러 법 개정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페이스에 말려든다는 게 새누리당의 판단이다.

조 수석부대표는 “정 의장의 정확한 판단과 용기와 선택이 필요하다. 더이상 미룰 시간도 없다”며 “중재안으로 야당의 시간 끌기에 또다시 (동조)하는 그런 패착은 두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안을 발의한 비박(비박근혜)계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도 회의에서 “중간자적 입장에서 조정만 하는 게 (정 의장이 강조해 온) 의회주의자의 면모는 아니다”며 “국회법을 충실히 따르는 게 진정한 의회주의자”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만큼, 국회법 87조에 따라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30명 이상의 의원이 서명한 부의 요구서에 따라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본부장은 “진정한 의회주의자가 무엇인지 깊이 숙고해서 이 부결된 국회법 개정안을 하루속히 본회의에 보고하게 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이나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안철수 의원의 가칭 국민의당에 영입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정 의장 측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회의에서 “박 사무총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주지 않고 있는데, (국민의당으로) 가면 바로 해직 처리하는 게 도리”라며 “국민의당에서 (영입) 요청이 오면 그럴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정 의장에 대한) 언론 보도도 오보이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조 수석부대표의 이 같은 언급과 관련, 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건(국민의당 영입)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한강비엔날레&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 인근 카페에서 개최된 서울한강비엔날레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교류와 도시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서울한강비엔날레 추진 방향과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사업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협회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기증 작품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하고,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후원 연계를 통해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예술로 지원하는 연대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6 서울 한강비엔날레 공동대표 추대장을 전달받았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예술은 국경을 넘어 고통받는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며 “서울한강비엔날레가 인도적 가치와 예술적 완성도를 함께 담아내는 국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노들섬에서 개최된 비엔날레 행사와 관련해 “열악한 예산과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한강비엔날레&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