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천정배, 전격 회동 통합문제 논의

안철수-천정배, 전격 회동 통합문제 논의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1-20 23:42
수정 2016-01-20 2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지난 19일 천정배 의원과 전격 회동해 통합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 주축의 국민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쪽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야권 재편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과 천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2시간 동안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에 참여하는 김한길 의원도 동석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천 의원과 여러차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통합과 연대에 대해 원론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그동안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뒤 천 의원을 포함한 야권 세력 간 연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더민주와 국민회의가 통합 논의를 공식화할 조짐을 보이자, 위기감을 느낀 국민의당은 기존의 ‘선(先) 독자세력화-후(後) 연대’ 입장을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민의당은 국민회의와의 야권 연대 시점을 창당 전으로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번 회동에서 안 의원이 천 의원에게 당 대표직을 제안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천 의원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우리로서는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